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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고메밀면 제주본점 후기/ 가격올랐음! 용머리해안 비빔냉면, 물냉면

by 옴썬a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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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날

해안도로를 따라 쭉 이어진 길을 가다 마주하게 된 용머리해안

매번 이곳에 오는데 산방산만 열심히 보다 가게 되는 것 같다.

 

용머리해안은 입장시간이 있으니 입장을 필히 원하는 사람들은 꼭 확인하고 가는것이 좋다.

유채가 한들한들 피어있었다.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유채의 향이 많이 나지는 않았다.

20대 초반에는 유채의 향이 그저 싫었는데 나이가 듬에 따라 향이 아쉬워지기도 한다.

 

용머리해안이 입장제한 시간이여서 용머리해안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오후 2시경이였기 때문에 4월말인데도 불구하고 더웠다.

시원한 무언가가 생각이 났다.

냉묜!

 

냉면이 먹고싶어 맹을 꼬득인다음 고메밀면으로 향했다.

멀지않아서 용머리해안 주차장에 주차한 후 걸어가기 좋았다.

가격이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것 같다.

물밀면이 8천원 비빔밀면이 8천5백원으로 결제했다.

찾아보니 다른 지점은 -1,500원이나 저렴했다.

 

여기도 혹한 포인트가 본점이라는 것이였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내 생각엔 관광지 주변 식당에서 어떤 맛을 기대하는 건 안되는 것 같다.

생각보다 가격에 비해 맛이 없었다.

서울에서도 흔하게 혹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였다.

반찬도 양파랑 무만 나와서 별로였다.

돈 아까웡..

올려져 있는 육전도 냉동고기의 맛

굳이 저 냉동고기를 올려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스와도 어우러지지 않았다.

 

그냥 시원한 음식을 먹었다고 생각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