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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을 내려온 후 올레시장에 들려 간단한 분식을 사가기로 했다.
항상 올때마다 먹게 되는 순대집이 있는데 '소문난순대족발' 이다.
맹이 아주 괜찮다고 생각하는 순대족발집이다.
난 분식이 조금 먹고싶어 떡볶이가 있으면 같이 먹자는 마음으로 올레시장으로 향했다.
이 순대집 옆에 분식집이 있어서 먹어보기로 했는데, 정말 별로였다.
튀김을 4천얼마정도 시키고 결제하려 하니 5천원 이하는 무조건 현금결제라고 하고 카카오페이 결제계좌를 툭 던지는 주인
카드수수료 4원은 나오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튀김도 한번 더 튀겨주지 않고 얹어져있는 상태 고대로 담아줬다.
너무너무 별로였다.
지난연도에 순대집왔을 때는 안보였던 것 같은데 새로 생겼나보다.
비추다.
떡볶이도 먹고싶어서 추가로 시켰는데 영 별로였다.
간도 안베인 떡에 밀가루 가득한 오뎅이였다.
돈이 엄청 벌고싶다면 성격개조한 다음 실력을 키워야 될 것 같다. 주인장아.
이런 장사는 누구나 할 수 있지 않나?
인터넷 레시피 조금 베껴다가 소자본으로 대충 장사 시작해보는거 서비스마인드는 필요없지만 인상 팍팍쓰고 손님대하는 태도라니...ㅉㅉ
맛이라도 있던가..
순대와 아강발은 맛있게 먹었다.
순대 오천원 아강발 오천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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