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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바로 마실 수 있는 깔루아 만드는 3가지 방법 - 인스턴트커피& 원두커피로 깔루아 만들기

by 옴썬a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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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루아와 같은 홈메이드 커피는 연말 선물이나 파티 음료로 제격이다. 게다가 판매되는 칼루아보다 직접 만든 칼루아가 맛이 더 좋다. 최고 바텐더들은 자신의 음료 재료를 직접 만들곤 하니 우리도 따라해보자. 칼루아는 만들어지기까지 몇 주 걸리지만 시간이 없을 경우 즉석 레시피를 시도해볼 수 있다. 자 그럼 시작해보자.

 


재료


인스턴트로 커피 만들기
(냉동건조 외의)인스턴트 커피 1컵(200g)
굵은 백설탕 3 ½컵(350g)
물 2 컵(0.5L)
80프루프(40도) 럼주 2컵(0.5L), 브랜드 관계없음
바닐라 콩 1개

 

원두커피 내려서 만들기
갓 내린 진한 커피 2 ½컵
굵은 설탕 4컵(400g)
좋은 품질의 보드카 2 ¼컵(0.6L)
3등분된 바닐라 콩 1개

 

바로 마실 수 있는 칼루아 만들기
물 2컵(0.47L)
인스턴트 커피 알갱이 ¾컵(150g)
좋은 품질의 보드카 2 ¼컵(0.6L)
굵은 설탕 4컵(400g)
바닐라 추출액 2 ½티스푼
각각의 레시피는 1.1리터의 칼루아를 만드는 레시피이다. 필요에 따라서 양을 두배로 늘리거나 반으로 줄이도록 한다.


인스턴트 커피 활용하기

 

1 단 맛의 커피 베이스를 만든다. 물 2컵을 끓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드라이 인스턴트 커피 1컵, 흰 설탕 3컵 반을 넣고 모든 것이 잘 녹아서 섞일 때까지 젓는다.
나의 식단이 정제된 식품이나 흰 설탕을 먹지 못하게 되어있다면 갈색 설탕이나 좋아하는 다른 설탕 대체물로 바꾸어보자. 다른 여러 종류의 레시피가 있으며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체품도 충분히 많다.

2 조리 온도계를 사용해서 물의 온도를 잰다. 물이 212도로 끓는 반면에 알코올은 172도에서 끓는다. 온도가 172도로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럼을 추가한다. 그렇지 않으면 칼루아의 맛에 매우실망할 것이다.
조리 온도계가 없다면 15분에서 20분 정도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더 식는 편이 나으니 확실하지 않다면(그리고 여전히 뜨거워 보인다면) 더 오래 기다리도록 하자.

3 럼 2컵을 넣고 젓는다. 럼의 종류는 크게 상관없다. 일반적으로 적당히 중간 정도의 럼을 사용하자. 너무 최상의 럼을 칼루아를 만드는데 사용하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구강청결제 같은 맛을 내는 칼루아도 별로이다. 일반적인 럼이면 충분하다.
다음 레시피에서 보드카가 등장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보드카를 정말 좋아한다면 이 레시피를 따라도 좋지만 럼 대신 보드카로 변경해도 크게 문제 없다. 시간이 더 있고 더 많은 재료를 활용하고 싶다면 두 가지를 다 만들어보고 어떤 칼루아가 더 나은지 비교해보는 것은 어떤가?

4 칼루아를 1.1리터 정도의 밀봉이 가능한 유리 용기에 붓는다. 바닐라콩을 용기에 넣고 맛이 베어 나오도록 30일 동안 냉장고에 넣어둔다. 그렇다 제대로 읽은 것이 맞다. 지금 상상하는 그 칼루아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칼루아가 숙성되어야 한다. 맛이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겠지만 세번째 레시피에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칼루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칼루아 특유의 향을 내기 위해서 바닐라가 스며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바닐라 추출액으로 대체할 수도 있겠지만 풍부한 숙성된 칼루아의 맛을 내지는 못한다.

5 용기에 라벨을 붙인다. 용기에 든 음료가 콜라라고 착각하고 마시는 사람이 없게끔 라벨에 내용물과 만들어진 날짜를 표기해서 붙인다. 게다가 30일 정도 지나면 나 조차도 내용물이 무엇인지 기억하기 어려우니 라벨을 보면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내린 커피 사용하기

 

1 좋은 품질의 진한 커피를 한 냄비 우려낸다. 풍부한 칼루아의 향을 내려면 매우 좋은 퀄리티의 베이스가 필요하다. 그리고 강한 맛일수록 좋다. 약한 커피는 칼루아에 충분한 맛을 전달하기 어렵다. 칼루아에 사용할 커피가 준비가 되면 바로 칼루아 만드는데 사용하도록 한다.
좋은 커피를 만드는데 소질이 없다면(보기보다 어렵다), 커피 마니아에게 부탁해보자.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방금 내린 신선하고 따뜻한 커피에 설탕 4컵을 넣고 녹을 때까지 잘 젓는다. 마지막 방울의 커피가 냄비에 내려지면 바로 큰 용기에 담고 굵은 설탕 4컵을 즉시 넣은 후 굵은 알갱이가 모두 녹을 때 까지 젓는다.
다시 말하자면 갈색 설탕이나 원당을 사용해도 좋다. 다만 이러한 변화들이 맛에 약간 영향을 준다는 것을 기억하자. 마지막 결과는 기호에 맞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3 커피 혼합물이 실온으로 식으면 보드카를 추가한다. 설탕이 모두 분해되고 커피가 더 이상 따뜻하지 않으면 보드카를 추가해서 저어보자.
일부 바텐더들은 보드카와 럼을 섞거나, 다른 종류의 보드카나 럼을 사용하면 더 좋은 맛을 낸다고 믿는다. 사용 가능한 몇 병의 알코올이 있다면 한번 섞어보이도 하자. 크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4 바닐라를 추가하고 혼합물을 병에 옮긴다. 30ml 3병 정도가 적당하지만 더 큰 병도 괜찮다. 바닐라콩을 3등분 해서 각 병에 넣고 마개를 씌운다. 칼루아가 완성됐다.
이 시점에서 기호에 따라 시나몬 스틱이나 카카오닙스(1테이블 스푼), 오렌지 껍질을 넣는 것도 좋다. 더 특징있고 다이나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5 시원하고 건조한 장소에 2-3주 정도 보관한다. 바닐라가 스며들기 위해서 이 정도 시간이 걸리고 풍부한 리큐어 맛을 내기 위해서 바닐라가 커피 속으로 잘 자리를 잡아야 한다. 시간이 다 되면 다시 병에 옮기기 전에 한번 체에 걸러낸다.
지하실이나 지하 창고가 보관하기에 좋지만 어두운 방(혹은 침대 밑)안에 밀폐 상자도 괜찮다. 6개월 정도 지나고 정체 불명의 상자가 무엇인지 모르지 않도록 라벨을 붙여두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바로 마실 수 있는 칼루아 만들기

 

1 큰 냄비에 물, 설탕, 커피 알갱이를 넣고 중간불로 끓인다. 위로 스크롤하는 것이 귀찮을 것 같으니 다시 소개한다. 물 2컵, 설탕 4컵, 인스턴트 커피 ¾컵이 필요하다. 모든 것이 다 녹아 하나의 용액의 모습을 띌 때까지 일정한 속도로 부드럽게 저어준다.
즉석 칼루아의 맛이 조금 덜할 것 같아 걱정이라면(일반적으로 맛이 좋은 칼루아가 완성될 때까지는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린다), 약간의 카카오닙스를 넣어보면 초콜릿의 쏘는 맛이 추가되어 더 다이나믹한 맛이 날 수 있다.

2 혼합물을 식힌다. 모든 것이 다 녹으면 불을 끄고 실온 상태로 식힌다.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린다. 온도계를 사용해도 좋지만 마셔봄으로 해서 식힌 정도를 알아낼 수도 있다!

3 보드카와 바닐라를 넣고 잘 젓는다. 혼합물이 실온으로 식으면 보드카 2 ¼컵(보통 품질의 보드카), 바닐라 추출액 2 ½티스푼을 넣고 잘 젓는다. 완성 – 나만의 홈메이드 커피 리큐어가 완성됐고 바로 마실 수 있다.
손님들이 냄비에 있는 칼루아에 마구 열광하며 칼루아를 바닥내지 않았다면 혼합물을 병(3개의 30 ml 병)에 넣어서 나중에 마실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이 레시피는 바로 만들어서 마실 수 있는 즉석 레시피이니 2주 동안 숙성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잘 이용해서 짧은 기간 안에 소비하도록 하자!

 



크리스마스에 잘 숙성된 홈메이드 칼루아를 계획하고 있다면 11월 초에 시작하도록 한다.
글리세린 소량을 추가해서 점성률을 높이고 “입에 닿는 느낌”을 더 주도록 하자.
일반적인 와인병(0.8L)은 홈메이드 음료를 담기에 좋은 대안책이다. 와인 레이블을 뜯어내고 와인병 진공포장기(대부분의 대형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다)를 이용해서 병을 막아보자.
  
경고


프리즈드라이 커피는 사용하지 않는다.
다른 홈메이드 음료를 다룰 때처럼 적당한 위생 수준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필요한 것
1.1 리터의 밀봉이 가능한 유리 용기 또는 30ml 크기의 3병
조리용 온도계
냄비
나무 스푼
계량 컵
라벨지(옵션)

출처 wiki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