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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

제주여행 220919 제주여행 2일차~ 우리는 태풍을 뚫고 커피를 마시러 갔다 저번 제주여행에서도 기억에 오래 남았던 당근케익을 먹으러 갔다 이 때 먹은 후, 서울에서 비슷한 류의 당근케익을 찾아보려 했지만 실패했고, 구좌당근의 향이 물씬나는 이 케익이 너무너무 그리웠다 그래서 열심히 태풍을 뚫고 가기로 결심했다 도착하기 전 1km 구간이 바다 위 다리였는데, 그야말로 장관이였다 렌트카에게 미안했다 그 폭퐁우와 거센 바람을 맞으며 겨우 도착 도착한 순간부터 카페에 들어가기 전까지 정말 다이나믹했다 1. 차에서 내리려고 시도했다. 2. 시도가 무산되었다. 바람이 문 열기를 도와주지 않았다. 3. 1을 시도했다. 4. 2+ 내가 겁을 먹었다. 5. 적극적으로 1을 시도했다. 6. 내렸다. 나의 비옷이 내 몸에서 멀어지려한다. 날.. 2020. 1. 16.
제주여행 210919 제 17호 태풍 타파와 함께 시작한 우리의 여행 긴장과 설램보단 유유자적한 여행이였다 이제부터 여행을 글로 남겨보려한다 아침 6시 40분 비행기라, 김포공항과 저 끝인 김포에 사는 우리는 4시 반에 출발했다 대중교통 1시간을 타고 도착한 공항 첫 끼는 항내 롯데리아에서 해결했다 -12,400원 정말 별로였다 돈 아까웠다 먹은 후, 수속하고 날아감 이때까지만해도 태풍하고는 상관없는 비행일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제주도에 다다를수록 기체가 심하게 흔들렸다. 이런 흔들림은 처음이라 무서웠다 게다가 아무 코멘트도 없어서 더 무서웠다 여차저차 무서움을 견디고 비내리는 제주도에 도착! 생각보다 많이 내리지 않는 비와 거센 태풍에 맞서 렌트카를 대여하러 갔다 우리는 캐리어 없이 편안한 차림의 여행이라 비 .. 2020.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