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있는요즘
근 5년동안 몸담았던 업무를 정리해보았다.
혹시, 나중에 업무를 다시 하게 될 때를 생각하며 버벅거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지금도 생각중이다. 내가 이 업무를 계속하는게 맞는 것일까. 하고..
일단, 아래와 같이 한 그림으로 정리해보았다.
세부적으로 나열해보자.
1. 데일리
매일매일 해야하는 업무이다.
신입기간을 지나 업무가 안정화 되면, 어떻게든 데일리업무를 간소화시키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래야 내 개인시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으니, 비교적 수정이 가능한 업무는 한번에 집중해서 처리하게 된다.
난 오라클을 쓰다가 더존을 쓰게 된 케이스인데, 더존을 쓰면서 헉하고 놀랐다.
계정을 1개 값만 입력해주면 된다니...ㅎㅎ 자체기장하는 회사에서 더존을 쓴다면 시간이 확 줄 것이다.
2. 위클리
마찬가지로, 주 단위로 하는 업무이다.
중소기업의 자금관리 같은 경우
제조업과같이 프로세스가 비교적 천천히 이루어지는 경우 월단위의 흐름이 이루어지고,
유통업과같이 비교적 빠른 프로세스의 경우는 주단위로 이루어진다.
세금계산서 발행의 경우도 주단위로 업체별로 묶어서 발행했다.
경우에 따라 월별발행을 선호하는 업체들도 있었다.
월 단위의 발행이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이라 함은 세금계산서 발행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 > 장부가 비교적 깨끗해진다
단점은 대금정산을 비교적 큰 단위로 하게 된다 > 현금흐름이 나빠질 가능성 + 큰 돈이라 결제라인이 많아질 가능성
요즘 온라인 판매를 안하는 기업을 찾아보기 힘들다.
자체 플랫폼을 운영하기보단 큰 온라인 스토어에 들어가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고, 이 플랫폼을 통해 판매를 할 경우
수수료를 제하고 입금을 받게 된다. 이 경우, 대략적인 수수료 계산을 해 보아야 한다.
은행관련 업무는 생각보다 업무가 느슨할 때 많이 요청이 온다.
비교적 바쁘지 않을 시기를 은행들도 아는 것 같다.
업데이트 해 줄 서류가 있으면 해주고, 금리가 변동됬다면 보고 드리고 그 흐름에 맞춰 재계산하고..
그러한 것들..
3. 먼슬리
통장계정 마감업무는 결산을 위해 먼저 해두는 업무다.
월 단위로 끊어서 할 수 있다면 년말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미리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부지런한 분들은 위클리로 하는 경우도 봤다.
원천세신고는 10일전까지 신고납부를 해주면 된다.
이것도 손에 익으면 10일날 신고납부를 동시에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나같은 경우는 이 방법은 선호하진 않지만, 급할 경우 이 방법도 있다.
급여도 계산해서 내보내면 된다.
손익도 파악해서 보고 드리고.. 매입매출도 한번 체크해주면 좋다.
부가세를 얼마나 내야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예정된 비용들이 각 통장에서 잘 빠져나갈 수 있는지 자금확인을 꼭 해야한다.
법인카드는 명세서가 날아오면, 계정별로 입력해주고 발행해서 보고드리면 된다.
4. 쿼털리
부가세신고 해주면 된다.
흐름에 맞춰 해주면 되고, 특이 케이스가 발생시 세무사와 확인하고 진행하면 된다.
5. 이얼리
결산을 위한 비용안분과 감가상각 등을 해주면 된다. 세무조정 전까지 해서 보낸다.
연말정산 안내문을 보내고, 취합해서 입력해준다.
보수총액을신고하라는 안내문이 오면 신고를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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