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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염색 다시 빼는 방법(비듬 샴푸/베이킹소다/주방세제/비타민C/식초)

by 옴썬a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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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염색 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색을 제거할 수 있도록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자. 그래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도 좋고, 한 가지 방법을 여러 번 시도하는 것도 괜찮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은 염색한 즉시 시도했을 때, 그리고 반 영구 염색 제품일 때의 효과가 가장 좋다.

 

비듬 샴푸와 베이킹 소다

  1. 비듬 샴푸를 구매하기. 약국이나 식료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포장에 명확하게 비듬 샴푸라고 표기가 되어 있다. 헤드 앤 숄더와 프렐(Prell)이 대표적인 비듬 샴푸이다.

    •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어서 떨어지는 피부 조각이 바로 비듬이다, 비듬을 제거하려면 더 강한 성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듬 샴푸는 일반 샴푸보다 더 강한 편이다.

     

  2. 베이킹 소다를 약간 활용하기. 베이킹파우더가 아닌 베이킹 소다인지 꼭 확인하자. 포장이 비슷한 베이킹파우더로는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없다. 베이킹 소다는 천연(하지만 강한 효과를 볼 수는 없다) 표백제의 역할도 한다.

    왜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야 할까?
    베이킹 소다는 천연 세정제이며, 한 번쯤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염색의 색을 빼거나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베이킹 소다와 머리 색을 연하게 해주는 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비듬 샴푸를 함께 사용하면, 강력한 염색 제거 혼합물을 만들 수 있다.
    팁: 베이킹 소다가 없다면, 비듬 샴푸만 사용해보자. 반영구 염색제라면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3. 샴푸와 베이킹 소다를 동일한 비율로 섞어주기. 용기에 베이킹 소다와 샴푸를 넣거나, 손바닥에 덜어서 혼합해보자. 양을 아주 정확하게 측정해야 할 필요는 없다!

  4. 혼합물로 머리를 감기. 거품을 내서 머리를 감은 후, 몇 분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헹궈낸다.

    샴푸 팁:
    샴푸를 하기 전에 머리카락을 충분히 젹셔주기. 샤워실이나 욕조에 들어가서 1분 동안 머리를 물에 적셔준 후, 평소처럼 머리를 감아주면 된다.
    머리카락 곳곳에 샴푸를 문질러주기. 양손을 사용해서 모근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머리카락에 샴푸를 잘 문질러준다.
    샴푸한 상태로 몇 분 기다리기. 샴푸와 베이킹 소다가 머리카락에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5-7분 정도 기다린 후 머리를 헹궈낸다.

  5. 충분히 헹궈주기. 머리를 헹굴 때 머리카락에서 색이 빠져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이 방법으로 머리를 여러 번 감아준다. 염색한 후 몇 개월 지난 상태가 아니라, 최근에 염색한 경우일 때 이 방법의 효과가 가장 좋다.

    전문가 팁

    CHRISTINE GEORGE

    대신 이 방법을 써보자: 머리카락이 원래 약간 산성인데 염색을 없애고 싶다면 알칼리성 제품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과산화수소수나 암모니아를 사용해 큐티클을 열어주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염색물을 어느 정도 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 본래의 pH 지수를 회복하기 위해 샴푸로 머리를 감아준다.

     

주방 세제

  1. 일반 샴푸에 주방 세제 4-5방울을 섞어주기. 쉽게 주방에서 살펴볼 수 있는 주방 세제를 500원 크기 동전만큼 짜낸 후 일반 샴푸와 섞어보자.

  2. 머리를 적시고 혼합물을 머리에 발라주기.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면 주방 세제가 더 깊게 머리카락에 스며들 수 있다. 머리카락에 혼합물을 발라준 후 최소 몇 분 정도 기다려보자.

  3. 머리카락을 충분히 헹궈주기. 주방 세제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굉장히 건조해지기 때문에,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방법은 여러 번 활용해도 좋지만, 주방 세제가 머리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연이어서 여러 번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주방 세제를 사용한 후 머리카락 상태를 확인하기.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이 방법을 2-3일 정도 실천하면 염색이 현저하게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매번 딥 컨디셔닝 하기. 마지막으로 헹궈준 후 항상 뜨거운 오일로 딥 컨디셔닝 트리트먼트를 해보자. 

    주방 세제는 머리카락을 매우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방 세제를 사용한 후 매번 머리카락에 수분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 혹은 열 건조기 아래에 앉아서 컨디셔너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으깬 비타민 C 활용하기

  1. 비타민 C로 반죽 만들기. 반영구 염색약(28회 정도 샴푸하면 빠져나오는 샴푸)으로 머리를 짙은 색으로 염색했으나, 염색을 마친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았다면 이 방법을 활용해보자. 비타민 C 정제 여러 개를 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을 더해준 후, 정제를 숟가락으로 으깨서 걸쭉한 반죽으로 만들어주자.

    비타민 C 정제
    왜 비타민 C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비타민 C는 안전하고, 짙게 염색한 머리카락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는다. 비타민 C의 산 성분이 염색약을 산화시켜서 머리카락으로부터 떨어져 나오도록 돕는다.
    근처 약국이나 식료품점에서 비타민 C 구매하기. 비타민 정제나 파우더 제품이 있는지 살펴보자. 파우더를 사용하면 물에 더 잘 용해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비타민 C 형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비타민 C 사용법은 염색한지 3일이 지나지 않았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염색을 한 날로부터 3일이 지났다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2. 반죽을 젖은 머리카락에 발라주고 1시간 동안 그대로 두기. 반죽을 꼭 마른 머리가 아닌 젖은 머리에 발라준다. 

    비타민 C는 젖은 머리카락에 더 잘 흡수된다.

     반죽을 머리카락에 발라준 후 샤워 캡이나 비닐로 머리카락을 감싸주고 1시간 동안 그대로 둔다.

  3. 머리카락을 헹궈주기. 반죽을 꼼꼼하게 헹궈내고 평소처럼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해서 머리를 감아보자. 비타민 C 방법을 며칠에 한 번씩 실천하면, 큰 결과를 볼 수 있다.

    • 비타민 C 반죽은 머리카락을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머리 재염색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식초로 헹구기

  1. 식초와 따뜻한 물을 동일한 비율로 섞어주기. 사과 사이다 식초는 산 성분이 충분치 않을 수 있으니 꼭 일반 백식초를 활용한다.

    • 대부분의 염색약은 비누나 샴푸 등의 알칼리성 물질을 견디도록 고안되었지만, 산성은 이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백식초의 산 성분을 활용하면 염색약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 팁

    LAURA MARTIN
    미용사

    미용 전문가 로라 마틴(Laura Martin)의 조언: "염색약의 종류에 따라 식초가 염색의 정도를 낮춰줄 수 있지만, 완전히 염색을 제거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붉은색의 염색약을 제거할 목적으로 식초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2. 혼합물에 머리를 담그기. 싱크대나 욕조에 혼합물을 담고 머리카락을 충분하게 적셔준다.

  3. 15-20분 동안 기다리기. 머리카락을 적셔준 후 샤워 캡이나 비닐봉지를 머리 위에 씌워주고, 혼합물이 머리카락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15-20분을 기다려보자.

  4. 샴푸를 하고 꼼꼼하게 헹궈주기. 머리카락을 헹굴 때 염색약이 씻겨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 이상 색이 물에 섞여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샴푸로 머리를 감아보자. 

    필요한 만큼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도 좋다.

경고

  • 이 글에서 소개한 방법을 실천한 후 항상 딥컨디셔닝을 하는 것이 좋다.

필요한 것

  • 베이킹 소다

  • 백식초

  • 주방세제

  • 비듬 방지 샴푸

  • 비타민 C 정제

  • 샤워 캡

  • 딥컨디셔너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출처  https://ko.wikihow.com/%EC%97%BC%EC%83%89%ED%95%9C-%EC%83%89-%EB%8B%A4%EC%8B%9C-%EB%B9%BC%EB%8A%94%EB%B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