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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메뉴는 칼국수입니다.
요즘 냉동식품의 국물은 얼려서 중탕 시키는 방식으로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휘발되지 않게 하려고 그럴까 싶습니다.
국물이 들어있는 봉지채로 중탕을 시키고, 면도 2분동안만 삶아서 국물에 넣어줍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면발이 쫀득하니 씹는 맛이 좋구요
국물에서는 달면서도 매콤한 맛이 우러나 좋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애호박의 단맛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육수에 녹은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괜찮은 홈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김치로 한포기를 새로 꺼내 넣었습니다.
배추가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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