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즈음, 양재 꽃시장에 방문하여 고목나무와 금전수를 구매하였다.
현재 나는 반려동물이 키우고 싶은데, 그에 어울리는 예행연습 개념으로 화초부터 키워보자고 생각했다.
나에겐 무언가를 보살피고 보듬어주는 자세가 부족한 듯 싶다.
그리고 아직 생명에 대한 무게감을 짊어질 자신이 없는 것 같다.
이런 고민들로 반려동물 프로젝트를 1~2년 후로 생각하고 있다.
이 화초들을 잘 가꾸어서 후의 포스팅은 나의 반려동물에 대한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다.
양재 꽃시장까지는 한시간 반정도 걸렸고,
주차장은 화초를 구매한 영수증 1건에 대해 1시간은 무료, 그 이후의 시간에 대해선 500원씩 가산이 되었다.
일단 주차를 했고, 가,나동을 한번씩 둘러보았다.
원래의 계획은 큰 잎이 있는 큰 화분 1개와 허브종류 3개 정도를 구매해서 키우고 싶었는데,
시장을 둘러본 결과,
반짝이는 잎을 가진 고무나무랑, 돈을 불러다 준다는 금전수가 눈에 들어왔다.
아쉽지만 허브는 포기했다.
우리는 고기를 자주 구어먹기 때문에 허브가 하나 있었으면 고기 구워 먹을 때 좋을 듯 싶어 구매하고 싶었으나,
절제.. 절제하기로 했다.
꽃시장은 가게만의 특색에 맞춰 구비해놓은 듯 했고, 생각보다 영업도 없었다.
지하에 꽃다발 만드는 곳만 조금 영업하시는 듯 하다.
집에 예쁜 와인 병을 하나 모셔놨기에, 어울리는 꽃을 2~3송이 꽃아두고 싶었으나 마음에 드는 꽃이 없었다.
고무나무는 아래와 같이 2그루가 들어있는데 풍성하고 가격차이도 얼마 안나길래 구매했더니,
집에온지 2주 정도 되었는데, 한 그루에서만 잎이 6장정도 떨어졌다.
아마도.. 상품가치 없는 나무 1그루를 같이 심어서 판매하는 것 같다. 아쉽...
그리고 우리는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어서 꽃시장을 방문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적인 메리트는 없었다.
꽃시장에서 구매한 후, 우리 지역에 와서도 시세를 보게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차이나지 않았다.
기름값까지 감안한다면 오히려 꽃시장이 비싼듯싶다.
어짜피 우리는 꽃시장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터라 경험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떨어진 잎사귀들 책갈피로 사용할 수 있을까하고 말려보고 있다
잎 끝을 보면, 메마른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 둘 씩 순서대로 떨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물은 한달에 한번 씩 주면 되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게 키울 수 있다.
잘 키워봐야지 고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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