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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마음에 드는 책
노동자로 살아가면서 매번 회의적인 감정과, 내가 여기 뭘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백이면 백 드는 나에게 꼭 알맞은 책
철학적인 면이 많고, 자본주의자라면 안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용되었던 나쓰메 소세키도 좋아하는 작가여서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현대 삶에 흔하게 ~해라. ~하려면 ~정도는 해야되지 않겠니. 와 같은 말들을 수없이 들어온 나에게
그건 사실 옳지 않은 거고, 난 이렇게 생각해. 라고 얘기해주는 책이다.
내가 어렴풋이 느꼈던 감정들이 정리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였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57617015?Acode=101
질에 대한 굶주림
<그 후> 나쓰메 소세키
<인간의 조건> 한나 아렌트
노동하는 동물
진정한 자신을 밖에서 찾고 있다는 점과 그것을 직업이라는 좁은 범주에 맞춰서 살고 있다는 점이다
그 관계는 어디까지나 종속적이며 상대의 지배를 감수해야만 한다. 게다가 '이 은혜를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면 어쩌나'하는 불안이 항상 따라다니기 때문에 온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사람은 자신이 예술작품이 되거나 혹은 예술 작품을 몸에 걸치든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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