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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육일약국 갑시다 / 김성오 / 21세기북스

by 옴썬a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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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추천받았을땐, 제목이 카테고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책을 차차 읽으면서 이보다 더 저자의 삶의 태도를 요약해 놓을 수 있는 문장이 있을까 싶었다

좋은 삶의 태도를 배웠다

 

 

p.7   이론적으로 아는 것과 체화하는 것과는 너무나 다르다면서.

 

p.20   하지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다는 믿음으로 단 하루를 살더라도 '어제와 같은 오늘'로 살지 않기 위하여 발버둥을쳤다. 그러기 위해서 앞서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리고 그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내 것'으로 만들어 주관적인 성공전략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자세와 지속적인 실천이야말로 꿈과 희망이라는 이상을 '성공'이라는 열매로 맛볼 수 있는 지름길이다.

 

p.44   내게 길을 안내받은 사람들은 그렇게 고마움을 갚고 있었다.

 

p.82   매일매일 정성껏 씨앗을 뿌리다 보면, 오늘 거두는 열매도 있고 내일 거두는 열매도 있게 마련이다. 매일 두 개의 씨앗을 뿌리고 하나의 열매를 거두면 점점 수확은 늘어나게 될 것이다. 예전에 뿌려두었던 씨앗의 열매를 거두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씨앗 한 개를 뿌리고 하나의 열매를 거두거나 반개를 뿌리고 하나를 거두는 욕심을 부리면, 금방 바닥이 드러나고 다시는 수확을 할 수 없다.

 

p.88   우리는 흔히 기브 앤드 테이크Give & Take라는 말을 한다. 말 그대로 '주고받는'것이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바로 순서다. '기브give주다'가 '테이크take받다'에 선행해야 한다. 사람들은 받은 만큼 주게 된다. 그게 인지상정이다. 그리고 베푸는 삶을 살다 보면 내가 나눈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받게 되어 있다.

 

p.97   장사란 이익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

 

p.104   '이렇게 좋은 사람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뜻과 더불어, 얼마 되지 않은 금액이지만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였다.

 

p.119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펴보면 새로운 것을 10개 시도하면 그중 성공하는 것은 3개 정도다. 나머지 7개의 실패는 내일의 성공을 위한 '기회비용'으로 생각하면 약이 되고 공부가 된다. 인생 공부를 위한 수업료라고 생각해도 좋다.

 

p.189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조금 더 나은 약국이 되기 위하여 내가 선택한 것은 '모방'이라는 이름의 '재창조'다. 남의 것을 내 것인 양 행동하는 표절이 아니라 타인의 좋은 점을 본받아 내 것으로 만드는 모방을 한 것 이다. 이때 꼭 필요한 것이 '자기화 과장'이다.

 

p.219   갑자기 노력한다고 해서 어제와 오늘이 확연하게 달라지지는 않지만 3개월 후, 그리고 1년 후에는 분명히 달라지는 것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이는 어느새 내게 습관이 되었다.

 

p.228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변명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