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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3

제주여행 240919 마지막 날 태풍이 몰아친 다음 날이라 날씨가 정말 좋았다 나의 올해 막삼재와도 같길 바라며, 하루 남은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짓는 여행을 했다 1. 성산일출봉 역시 너무 좋았다 매번 올라갈때마다 경관이 달라 감흥을 새로하게 한다 이번도 역시 정상까지 올라갔다왔고, 내려와 한바퀴를 둘렀다 너무 아름다웠다 나의 3번째 성산일출봉 2. 비자림 여기도 너무 좋다 처음갔을땐 숲이 살짝 젖어있어서 그 내음이 너무 좋았는데, 이번엔 그런 향은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큰 자연을 감상할 수 있음이 너무 좋았다 3. 오설록 여기도 처음갔을 때 좋았던 곳 지나가는 길에 있어서 들렸는데, 내 코가 이 때 맛이 갔는지 녹차향이 진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장관은 너무 아름다웠다 잘 꾸며논 오설록 4. 순대국집 아바이순대 제주에서.. 2020. 1. 16.
제주여행 220919 제주여행 2일차~ 우리는 태풍을 뚫고 커피를 마시러 갔다 저번 제주여행에서도 기억에 오래 남았던 당근케익을 먹으러 갔다 이 때 먹은 후, 서울에서 비슷한 류의 당근케익을 찾아보려 했지만 실패했고, 구좌당근의 향이 물씬나는 이 케익이 너무너무 그리웠다 그래서 열심히 태풍을 뚫고 가기로 결심했다 도착하기 전 1km 구간이 바다 위 다리였는데, 그야말로 장관이였다 렌트카에게 미안했다 그 폭퐁우와 거센 바람을 맞으며 겨우 도착 도착한 순간부터 카페에 들어가기 전까지 정말 다이나믹했다 1. 차에서 내리려고 시도했다. 2. 시도가 무산되었다. 바람이 문 열기를 도와주지 않았다. 3. 1을 시도했다. 4. 2+ 내가 겁을 먹었다. 5. 적극적으로 1을 시도했다. 6. 내렸다. 나의 비옷이 내 몸에서 멀어지려한다. 날.. 2020. 1. 16.
제주여행 210919 제 17호 태풍 타파와 함께 시작한 우리의 여행 긴장과 설램보단 유유자적한 여행이였다 이제부터 여행을 글로 남겨보려한다 아침 6시 40분 비행기라, 김포공항과 저 끝인 김포에 사는 우리는 4시 반에 출발했다 대중교통 1시간을 타고 도착한 공항 첫 끼는 항내 롯데리아에서 해결했다 -12,400원 정말 별로였다 돈 아까웠다 먹은 후, 수속하고 날아감 이때까지만해도 태풍하고는 상관없는 비행일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제주도에 다다를수록 기체가 심하게 흔들렸다. 이런 흔들림은 처음이라 무서웠다 게다가 아무 코멘트도 없어서 더 무서웠다 여차저차 무서움을 견디고 비내리는 제주도에 도착! 생각보다 많이 내리지 않는 비와 거센 태풍에 맞서 렌트카를 대여하러 갔다 우리는 캐리어 없이 편안한 차림의 여행이라 비 .. 2020.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