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 맛있게 만들어 먹는 6가지 방법

보드카의 고장 러시아에서 보드카는 삶에 큰 즐거움을 주는 요소 중 하나로 뽑힌다. 중립적인 맛을 지녔으면서도 다양하게 활용도가 높은 보드카는 그대로 마셔도 좋고, 몇 가지 맛들과 즐겨도 좋다. 보드카를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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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로 보드카 마시기

1 플레인 보드카 선정하기. 대부분의 보드카 애호가들은 다른 음료를 섞지 않고 마시는 방법이야말로 보드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 믿는다.
보드카는 일반적으로 곡물이나 채소를 발효하는 방법으로 제조된다. 곡물을 기반으로 한 보드카의 맛은 부드럽고 심지어 과일 맛이 나는 경향도 있으나, 채소를 기반으로 하는 보드카의 맛은 강하거나 약과 같은 맛이 나기도 한다.
보드카 애호가들에 따르면 좋은 보드카일 경우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고 한다. 보드카는 얼면 곡물의 냄새가 나고 걸쭉한 질감이 생겨난다. 질이 좋지 않은 보드카일 경우 맛이 강하고, 쓴 맛이 나며, 물기가 많고, 약과 같은 냄새가 난다. 보드카를 마셨을 때 미각에 화끈한 맛이 느껴진다면, 보드카의 품질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
보드카를 선정할 때 어려움이 있다면, 유명한 브랜드를 선정해보자. 그레이 구스, 엡솔루트, 케틀 원 혹은 스톨리치나야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퓨어 보드카가 너무 강하다면 그린 애플이나 바닐라처럼 향이 추가된 보드카를 선택해보자. 단맛이 더해져서 더 쉽게 마실 수 있다.

2 몇 시간 동안 냉동실에 보드카 병을 넣어두기. 보드카는 와인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차게 마시는 것이 좋다.
보드카가 얼어버릴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보드카는 물보다 어는 점이 더 낮기 때문에 일반적인 냉동실에서 얼지 않는다.

3 작은 잔에 보드카 따르기. 몇 모금 정도에 해당하는 양만 따라준다. 칵테일이 아니기 때문에 플레인 보드카를 마실 때 더 빠르게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관습적으로 보드카만을 마실 때 작은 텀블러 잔을 사용한다. 가장 위 가장자리로부터 3-5mm 떨어진 곳까지 보드카를 채워준다.
텀블러 잔 대신 샷 글라스를 사용해도 좋다.

4 보드카를 들이키기 보다는 한 모금씩 마시기. 취하는 것보다 보드카의 맛을 즐기는데 중점을 둔다.
잔을 돌려가며 보드카의 향을 맡는다. 작은 한 모금을 마셔준 후 몇 초 동안 보드카의 맛을 입안에서 느껴보자. 곡물의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코로 숨을 내셔준 후 보드카를 삼키고 뒷맛을 음미해보자.
보드카는 원래 증류주로 제작된 술이며, 와인처럼 서서히 마셔야하는 술이다.

5 중간중간 에피타이저 먹기. 도중에 에피타이저를 먹으면 플레인 보드카의 강한 맛의 균형이 맞춰진다.
러시아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보드카를 마시는 도중에 자쿠스키라는 에피타이저를 즐기곤 한다.
일반적으로 키쉬, 훈제 생선, 매운 소세지, 올리브, 오이 등이 자쿠스키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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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선정하기

1 스크류드라이버 마셔보기. 플레인 보드카 45ml와 오렌지 주스 175ml를 섞어주면 맛이 가장 좋다. 여기에 얼음 몇 개를 넣어준 후 스푼으로 잘 저어준다.
조금 더 세련된 칵테일을 원한다면 미모사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들어보자. 오렌지 맛의 보드카 30ml와 신선하게 짜낸 오렌지 주스 120ml를 섞는다. 오렌지 비터 소량과 드라이 샴페인을 한 방울 떨어뜨려준다.
스크류드라이버는 오전에 마셨을 때 가장 맛이 좋으며, 브런치와도 잘 어울린다.

2 코스모폴리탄 마시기. 코스모폴리탄을 만들기 위해 플레인 보드카, 크렌베리 주스, 오렌지 맛이 가미된 증류주인 쿠앵트로와 라임주스가 필요하다.
보드카 60ml와 다른 재료들을 각각 30ml씩 넣고 갈은 얼음과 잘 흔들어준다.
잔의 가장자리에 설탕을 둘러주고 라임 껍질을 넣어주면 섹시한 자태를 자랑하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오렌지 비터를 소량 넣어주면 맛이 더 훌륭해진다.

3 블러디 메리 만들기. 걸쭉하면서도 맛이 좋은 블러디메리는 오렌지 껍질과 미뢰를 자극하는 맛에 중점을 둔다.
플레인 보드카 30ml와 토마토 주스 90ml, 라임주스 15ml, 우스터셔 소스 소량, 소금과 후추 한 자밤, 한 소스 한 방울을 섞고 얼음을 넣어준 뒤 조심스럽게 저어준다.
장식으로 셀러리 줄기 하나를 넣어준다.

4 섹스 온 더 비치 마셔보기. 섹스 온 더 비치 칵테일은 플레인 보드카의 강한 향을 가리기 위해 다양한 과일 향을 스며넣는 칵테일이다.
보드카 45ml와 오렌지 주스 60ml, 크렌베리 주스 60ml, 피치 스냅스 15ml를 섞어보자.
잔에 얼음을 넣고 잘 섞은 후 잔의 가장자리에 오렌지 조각을 장식으로 올려준다.

5 맛있는 씨브리즈 만들기. 이름만큼이나 상쾌한 씨브리즈는 간단하게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다.
플레인 보드카 45ml와 크랜베리 주스 45ml, 자몽 주스 120ml를 섞어준다.
잔에 최대한 많은 양의 얼음을 넣고 잘 저어준 후, 라임 조각으로 장식한다.

6 보드카 마티니 만들기. 쉐이큰 마티니는 매우 고전적인 칵테일이며 제임스 본드 007의 공식 칵테일이기도 한다.
플레인 보드카 60-90ml를 드라이 베르무트 30ml와 잘 섞어준다. 칵테일 쉐이커에 넣고 얼음을 채워준 후, 잘 흔들어서 마티니 잔에 예쁘게 넣는다. 그리고 스틱에 올리브 3개를 꽂아서 잔 안에 넣어준다.
맛을 더 추가하고자 한다면 뒤틀린 레몬 껍질을 잔 가장자리에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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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으로 맛 내보기

 

1 스키틀즈로 보드카 맛 내기. 스키틀즈 보드카는 어린 시절에 먹던 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이다.
각각 다른 맛의 스키틀즈로 분류해보자. 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 한 색깔별로 60개의 스키틀즈가 필요하다.
스키틀즈를 빈 물병에 넣고, 깔때기를 사용해서 물병 안에 보드카 180ml를 부어준 후, 스키틀즈의 색깔이 잘 빠져나오도록 흔들어준다.
몇 시간 동안 이렇게 흔들어 준 혼합물을 그대로 두면 보드카에 사탕 맛이 배어난다. 커피 여과지를 사용해서 혼합물을 걸러낸 후 밀봉이 가능한 유리병에 넣어준다. 냉동실에 몇 시간 넣어두면 완벽한 상태의 스키틀즈 보드카를 즐길 수 있다!

2 젤리 보드카 만들어보기. 술은 아니지만, 과일 맛의 맛있는 알코올 간식을 만들 수 있다.
락앤락에 많은 양의 젤리를 넣어준 후 젤리가 모두 잠길 때까지 보드카를 넣어준다. 락앤락의 뚜껑을 닿고 3일 정도 냉장시킨 후 젤리를 먹어보자.
알코올의 정도가 기호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둘째날 젤리를 테스트해보자. 알코올의 정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보드카를 더하거나 조금 덜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부 젤리의 경우, 보드카에 완전히 담가두면 불쾌해보이는 찐득한 질감으로 변해버릴 수도 있다.

3 스타버스트 젤리 보드카 만들기. 과일맛이 나는 쫀득쫀득한 젤리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맛대로 스타버스트 젤리를 구분해보거나, 원하는 맛을 섞어서 만들어보자. 빈 물병에 껍질을 벗긴 스타버스트 젤리 10개를 넣어준다.
물병에 깔때기를 사용해서 210ml의 보드카를 넣어준 후, 스타버스트의 색깔이 잘 배어 나오도록 흔들어준다. 하룻밤 정도 지나면 스타버스트가 보드카와 잘 섞인다.
커피 여과지를 사용해서 젤리를 잘 걸러주어보자.
냉동 보관에도 안전한 용기에 보드를 넣어보자. 밀봉이 가능한 유리병이 가장 좋다. 몇 시간 정도 칵테일을 냉동실에 보관한 후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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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보드카를 다 마신 후, 빈 병은 바닥에 내려두거나 버린다. 테이블 위에 놓여진 빈 병은 불운으로 여겨진다.
멋진 건배사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러시아 사람들이 친구들의 건강을 기원할 때 주로 사용하는 “나즈다로브예(nazdarovye)”를 외쳐보자.
다른 이가 건배사를 제안했다면, 잔을 함께 비워주는 것이 예의이다.
혼자서 보드카를 마시거나, 건배사 없이 마시는 것은 나쁜 에티켓으로 간주된다.

 

경고
임신 도중 알코올을 마시면 선천적 결손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음주는 운전 능력과 기계를 다루는 능력을 약화시킨다.
알코올은 일부 약품과 잘 작용하지 않는다. 알코올과 약을 혼합하기 전에 의사와 안정성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문적으로 생산되고 밀봉된 보드카만을 구매하고 마신다.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새로운 재료와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다.
과하게 음주를 하며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알코올 사용과 관련된 모든 법과 규정을 반드시 준수한다.

출처 wiki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