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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금전수 키우는 방법 (물주기/ 가지치기/ 비료주기/ 장소선택)

by 옴썬a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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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라로 알려진 금전수는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며, 일반적으로 줄기가 머리 땋은 것처럼 엮인 모양이다. 금전수는 많은 관리가 필요하지 않지만, 건강하고 푸르게 유지하기 위해서 해야 할 몇 가지 일들이 있다.

 

ⓒunsplash

  
나무를 위한 좋은 장소 선택하기


1 금전수를 간접광이 드는 곳에 놓는다. 직사광선이 많이 비치지 않으면서 밝은 곳이 좋다. 매일 창문으로 햇빛이 많이 들어온다면, 금전수를 창가로부터 떨어뜨려 놓아야 한다. 직사광선은 잎을 마르게 해서 금전수가 죽을 수 있다.
직사광선이 많이 비치지 않는 환경이라면 거실 장식장이나 침실 화장대 위에 금전수를 놓는 것이 좋다.
물을 줄 때마다 나무의 방향을 바꿔보자. 나무의 전반적인 성장과 잎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

2 온도가 심하게 높거나 낮은 곳을 피한다. 극단적으로 온도가 높거나 낮으면 금전수가 해를 입어 죽을 수 있다. 열기 및 에어컨 실외기로부터 떨어진 곳을 찾는다. 창가 또는 찬바람이 많이 들어오는 곳도 적합하지 않다. 평균 온도가 16~24도인 장소가 금전수를 놓기에 가장 이상적이다.

3 습도가 최소 50%인 곳을 선택한다. 금전수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자란다. 건조한 기후의 환경에서 살아서 낮은 습도가 걱정이라면, 금전수 옆에 가습기를 설치하자. 실내 습도계도 구해서 금전수가 있는 공간의 습도를 확인한다.

4 금전수가 건조해 보인다면, 주위의 습도를 높인다. 잎이 마르고 떨어지는 것은 수분이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다. 이미 가습기를 설치해놓았다면, 더 오랜 시간 가동시키거나 가습기를 한 대 더 구한다. 금전수 근처에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는 온풍기 등이 없어야 한다.
금전수에 물을 더 많이 주는 것은 건조함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뿌리가 상하거나 잎이 누렇게 변해서 문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금전수에 물주기


1 토양의 표면에서 2.5~5cm 정도 건조해졌을 때 물을 준다. 토양이 여전히 젖어있는 경우에는 물을 주면 안 된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뿌리가 상할 수 있다. 토양이 건조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넣어본다. 2.5~5cm 정도 건조하면 금전수에 물을 준다.

2 물이 배수 구멍 밖으로 빠져 나올 때까지 물을 준다. 배수 구멍으로 물이 빠져 나와서 화분 받침안에 흐르면 물 주는 것을 멈춘다. 충분히 많은 물이 빠져 나올 때까지 물을 계속 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금전수가 필요한 양의 물을 흡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


3 물을 주고 나서 화분 받침의 물을 쏟아 버린다. 그러면 금전수의 뿌리가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금전수에 물을 준 다음, 배수 구멍으로 물이 모두 빠져 나와서 화분 받침 안에 흐르도록 몇 분 동안 기다린다. 그리고 화분을 들어올려서 바닥의 물기가 모두 화분 받침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화분 받침의 물을 비운 후, 다시 제자리에 놓는다.

4 겨울에는 물의 양을 줄인다. 금전수는 일조량이 많지 않은 겨울 동안에는 덜 자라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지 않다. 겨울에 금전수의 토양이 건조해진 것을 보면, 2~3일 더 기다렸다가 물을 주도록 하자. 봄이 되면 다시 규칙적으로 물을 주기 시작한다.

 


가지치기와 다듬기


1 전지가위로 죽거나 상한 잎을 잘라낸다. 이렇게 해서 금전수가 계속 건강하고 푸르게 보이도록 할 수 있다. 죽은 잎은 갈색에 시들었고, 상한 잎은 찢어졌거나 줄기에서 꺾여있을 것이다. 죽거나 상한 잎을 발견하면 가위로 잘라내야 한다.
죽거나 상한 잎을 잘라내지 않아도 괜찮다. 가지치기한 금전수보다 건강해 보이지 않을 뿐이다.

2 전지가위로 금전수의 형태를 다듬는다. 형태를 다듬기 위해서 나무를 살펴보고 원하는 모양의 윤곽을 상상해본다. 그리고 상상한 형태의 경계선 밖으로 뻗어서 자라난 곳을 찾아본다. 전지가위로 경계선 밖으로 자라난 부분을 잘라낸다. 자라난 부분을 잘라낼 때 경계선에서 가장 가까운 잎줄기 바로 뒤를 자른다.
금전수는 일반적으로 둥근 형태이지만, 당신이 선호한다면 사각형이나 삼각형 모양으로 다듬어도 된다.

3 봄과 여름에는 가지치기를 해서 크기를 작게 유지한다(선택사항). 금전수를 더 크게 키우고 싶다면, 가지치기를 하지 않는다.[11]가지치기를 하기 위해서는 생장점에서 자라난 잎줄기 뒤에 불필요한 부분을 전지가위로 잘라낸다.

 


비료 주기와 옮겨심기


1 일년에 3~4회 비료를 준다. 금전수는 봄과 여름에 가장 많이 자라며, 계절에 따라 비료를 주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액상 비료를 사용하고, 사용량을 권장량의 절반으로 줄인다. 여름이 끝나면 비료 사용을 중단한다. 봄철과 여름철 외에는 금전수의 성장 속도가 느려서 영양분이 덜 필요하므로,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액상 비료의 사용량을 반드시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 포장지에 표시된 권장량은 완벽한 조건에서 식물을 기를 때 필요한 최대량이다. 권장량을 모두 사용하면 지나치게 많은 양이라서 오히려 식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비교적 작은 화분에 금전수를 심는다. 금전수보다 더 큰 화분에 심으면 토양과 습기가 너무 많아져서 뿌리가 상할 수 있다. 금전수를 옮겨 심을 때는 이전 화분보다 약간 더 큰 화분을 선택해야 한다.

3 배수 구멍이 있는 화분을 선택한다. 배수 구멍이 있으면 물이 빠져 나와서 화분 받침 안으로 흘러 들어간다. 금전수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 화분을 구입할 때 바닥을 살펴보고, 배수 구멍이 없는 경우에는 다른 화분을 구하도록 하자.

4 배수가 빠르고 수분을 함유한 토양에 심는다. 미리 제조된 분재 흙을 사용하거나, 분갈이 흙에 피이트 모스를 혼합해서 직접 만든다. 분갈이 흙을 베이스로 한 피이트 모스에 모래나 다른 유기물질을 추가한다. 피이트 모스는 토양의 습기를 유지하는 기능이 있고, 모래나 펄라이트는 배수에 도움이 될 것이다.

5 금전수를 2~3년마다 옮겨 심는다. 뿌리가 손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화분 가장자리 근처에서 뿌리와 흙을 파낸다. 그리고 나서, 금전수를 새 화분에 옮기고 남은 공간에 새로 준비한 흙으로 채운다.
금전수의 뿌리가 자라서 화분 밑으로 튀어나오면, 분갈이를 할 때이다.

 


금전수는 패각충에 민감하다. 패각충이 발견된 식물은 곧바로 분리시킨다. 그리고 나서, 살충제를 뿌리거나 소독용 알코올을 벌레에 직접 바른다.
  
필요한 것
배수 구멍이 있는 작은 화분
화분용 영양토
비료
가습기

출처 wiki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