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혀 백태 제거] 혀의 백태 없애는 간단한 방법

by 옴썬a 2020. 5. 11.
728x90

아침에 양치질을 하기 위해 입을 벌렸는데 혀가 하얀 백태로 뒤덮여 있는 걸 보면 다소 충격적이다. 혀유두가 부풀어 그 사이사이에 죽은 세포, 박테리아, 찌거기가 끼었을 때 백태가 생긴다. 그다지 보기 좋지는 않지만 심각한 질병은 아니며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백태를 빨리 없애고 더 심각한 질병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자

ⓒpixabay

치료가 필요한 시점 파악

  1. 심각한 질환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상을 동반하면 병원이나 치과에 연락하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 혀의 통증

    • 탈수증

    • 발열

    • 몇 주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백태

  2. 백태와 지도상설의 차이 알기. 둘 다 심각한 질환은 아니다.

    • 지도상설에 걸리면 혀유두가 닳아 지도처럼 보이는 매끄러운 병변 생긴다.

    • 매운맛, 신맛, 짠맛 등 맛이 강한 음식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3. 구강 칸디다증인지 확인하기. 구강 칸디다증은 진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혀에 백태가 끼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종종 항생제를 복용한 후에 생기며 쉽게 치료할 수 있다.

    • 혀가 화끈거리고 입 안 구석의 피부가 갈라져 아플 수 있다.

    • 구강 칸디다증은 구강 청결제나 알약 형태로 되어 있는 항진균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반드시 처방받은대로 약을 모두 사용한다.

    • 활생균 보조제나 활생균이 들어있는 요거트를 먹으면 구강 내 박테리아의 밸런스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항균 성분이 있는 향신료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마늘, 오레가노, 계피, 세이지, 정향 등이 있다.

    • 요거트 외 유제품 같은 발효 식품, 술, 설탕을 피한다. 견과류, 통밀,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생활을 한다.

  4. 백태의 원인이 되는 심각한 질병에 걸렸는지 파악하기. 당황하지 말자. 대개 백태 자체는 무해하고 저절로 없어진다. 하지만 더 심각한 질환에 걸렸다고 생각되면 병원에 가야 한다. 혀에 백태가 끼는 원인은 너무도 다양해서 혼자서는 정확히 진단을 내릴 수 없다.

    • 백반증은 세포와 단백질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혀에 흰 반점이 생기는 질병이다. 보통 위험한 병은 아니지만 암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사에게 검진을 받아야 한다.

    • 구강 편평태선은 통증이나 화끈거림을 동반하기도 하는 면역 질환이다.

    • 매독은 진행되면서 혀에 백태가 끼게 만드는 성병이다. 매독에 걸린 것 같다고 생각되면 병원에 가야한다. 매독을 치료하려면 페니실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구강암 또는 설암

    • HIV/에이즈

     

 

생활습관 변화

  1. 탈수증 예방하기. 탈수증과 건조한 구강은 혀에 백태가 끼는 원인이다. 수분을 섭취하면 탈수증을 예방할 수 있다.

    • 매일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체중, 활동 정도, 사는 곳의 기후에 따라 다르다.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 갈증이 난다는 것은 이미 탈수증이 생겼다는 뜻이다.

    • 드문 배뇨, 검은 소변, 피로, 두통 등 다른 탈수 증상을 보이지 않는지 살펴본다.

  2. 담배 끊기. 담배를 피우면 혀유두에 염증이 생기고 혀유두 사이사이에 찌꺼기와 죽은 세포가 잘 낀다.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 담배에는 구강 조직에 해로운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3. 음주량 줄이기.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혀유두에 염증이 생긴다.

    • 술을 마시면 백태의 또 다른 원인인 탈수증이 오기 쉽다.

  4. 구강위생 개선하기. 그러면 구강 내 박테리아의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식후에 이와 혀를 잘 닦는다.

    •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와 혀를 닦는다.

    • 매일 소독 성분이 들어 있는 구강 청결제를 사용한다.

백태 제거 방법

  1. 칫솔로 혀 닦기. 혀유두와 혀뿌리에 끼어있는 죽은 세포, 박테리아,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다.

    • 치약은 묻혀도 되고 안 묻혀도 된다. 하지만 치약을 묻혀 닦으면 덤으로 입냄새도 덜해진다.

    • 혀가 아플 정도로 너무 세게 닦지 않는다. 다치면 안 되기 때문이다!

  2. 혀 세척기로 혀 닦기. 어떤 칫솔은 뒷 부분에 혀 세척기가 달려 있다.

    • 혀 세척기로 꼼꼼히 부드럽게 뒤에서 앞으로 혀를 닦는다. 구토가 나올 정도로 너무 깊숙히 밀어넣지 않도록 한다.

    • 아프면 너무 세게 혀를 닦아 내고 있다는 뜻이다.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처를 내면 안 된다.

  3. 꼼꼼히 물로 입 안 헹구기. 찌꺼기, 박테리아, 죽은 세포가 물에 씻겨져 나간다.

    • 입 안이 건조해서 백태가 생긴 경우에는 물로 헹구면 백태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4. 강한 소독 성분이 있는 구강 청결제 또는 소금물로 소독하기. 보통 구강 청결제나 소금물이 맛이 좋지는 않지만 자라나는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 따뜻한 물 1컵에 소금 1/4-1/2티스푼을 넣어 소금물을 만든다.

    • 최상의 결과를 위해 구강 청결제나 소금물을 입안에 머금고 2분 동안 우물거린다. 구강 청결제나 소금물이 독하면 약간 화끈거릴 수 있다.

    • 머리를 뒤로 젖히고 약 1분 동안 가글한다. 그리고 삼키지 말고 뱉는다. 그러면 혀 세척기나 칫솔이 닿지 못 하는 목구멍 저 깊숙한 곳에 있는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다.

    • 필요하면 강력한 구강 청결제를 치과 의사로부터 처방받는다.

  5. 민간요법 사용하기.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아니지만 백태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들 한다.

    • 레몬즙과 강황을 섞어 만든 반죽을 칫솔에 묻혀 혀를 문지른다. 강황에는 향균 성분이 있고 레몬즙은 죽은 피부를 녹이고 박테리아를 죽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베이킹 소다와 레몬즙을 섞어 만든 반죽으로 혀를 문지른다. 베이킹 소다는 혀에 낀 백태를 벗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wikihow